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대전시는 국립대전현충원 현충문 앞 광장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전 9시 54분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전국에 울려 퍼진 묵념 사이렌에 맞춰 엄숙한 묵념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유득원 행정부시장, 오재덕 대전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주요 기관 단체장, 시민, 학생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헌화·분향,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의 추모공연, 추념사, 대전시 홍보대사 육중완밴드의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육군본부 군악대와 성악병, 육군 제37사단 조포대, 국군간호사관학교 합창단이 함께하여 추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대전지방보훈청, 국립대전현충원, 유성경찰서 등 관계기관도 힘을 보탰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추념사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그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전은 독립과 민주, 호국의 역사를 이어온 도시”라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존중받고 예우받는 보훈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추념식에 앞서 유 부시장은 대전보훈공원을 찾아 위패봉안소에 헌화·분향하며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 등 보훈기관을 방문하여 국가유공자를 위문하고,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등 보훈가족 예우 분위기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