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광역시 서구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속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나선다. ‘착한 기후밥상’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학교와 가정을 탄소중립 실천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이번 사업은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와 가정을 중심으로 저탄소 먹거리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실천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급식과 가정 식탁의 변화를 유도하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탄소중립 생활문화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착한 기후밥상’ 프로그램은 영양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기후환경 교육 및 실습, 기후위기 시대 먹거리 교육, 저탄소 메뉴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광주 에너지파크 견학 등 다채로운 과정에 참여하며 기후위기와 먹거리의 연관성을 깊이 이해하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방법을 습득하게 된다.
특히 대상별 맞춤형 실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영양교사 과정에서는 저탄소 식재료 선택법과 식단 구성 노하우를 배우고, 비건 및 저탄소 급식 메뉴 개발과 공유에 나선다. 또한 각 학교는 월 1회 ‘저탄소 식단의 날’을 운영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선도한다.
학부모 과정은 저탄소 요리 실습과 환경교육을 병행하여 가정 식탁에서부터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도록 돕는다. 자녀와 함께하는 환경 활동을 통해 가족 단위의 실천 문화를 조성하고, 부모의 배움이 자녀 교육으로 이어지는 생활 속 환경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서구는 이달 12일까지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관내 초등학교 재직 영양교사 10여 명과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 단체 6개 팀을 대상으로 하며, 서구청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명숙 서구 기후환경과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거창한 실천이 아닌 일상 속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착한 기후밥상 사업을 통해 학교 급식실과 가정 식탁에서 저탄소 생활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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