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시가 31년 만에 대규모 행정구조 개편을 단행한다. 오는 7월 1일, 기존 2군 8구 체제에서 2군 9구 체제로 전환되며 제물포구, 영종구, 서해구, 검단구가 새롭게 출범한다. 이와 함께 행정체제 개편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온 '행정체제 개편 시민소통협의체'가 3년 6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6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민소통협의체 마지막 전체 회의를 통해 출범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유자연 박사가 '신설 자치구 발전 전략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개편 자치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시민소통협의체는 2023년 1월 4일 발족 이후 총 16회의 분과회의와 전체회의, 토론회를 개최하며 개편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황규철 위원장은 마지막 인사말을 통해 "행정체제 개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시민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하며 "인천형 행정체제 출범이 지역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연삼 시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은 "지난 3년여 동안 시민을 대표해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지혜를 모아주신 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위원들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7월 1일 새로운 자치구가 시민의 환영 속에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비록 시민소통협의체는 공식 활동을 종료하지만, 위원들은 오는 7월 1일 열리는 '인천형 행정체제 출범기념 경축행사'에 참석해 역사적인 순간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 행정구조 개편은 지역 균형발전과 행정서비스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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