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광역시는 가정위탁제도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위탁부모들의 헌신을 격려하기 위해 ‘제23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8일 시청 무등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위탁부모와 아동, 관계기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함께하는 위탁가정, 동행하는 아이행복’을 주제로 진행됐다.
가정위탁은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탁가정에서 일정 기간 돌보는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5월 22일을 가정위탁의 날로 지정해 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가정위탁보호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광주광역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17년간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헌신적으로 양육해 온 위탁부모 박상길 씨와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위해 위탁보호를 결심한 김다혜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광주가정위탁지원센터의 윤민화 자립전담요원은 보호 연장 아동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참석자들은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위탁부모와 실무자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기념식에 이어 위탁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도 진행됐다. 특히 ‘아동과의 소통법’과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 실질적인 양육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강의는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광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오는 15일 2차 보수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경화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들이 ‘가정’이라는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위탁부모들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가정 위탁은 우리 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소중한 약속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광주지역에서는 290여 명의 아동이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총 24억6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정위탁지원센터 운영, 양육보조금 및 아동보호비 지원, 심리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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