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문화예술계 전반에 생성형 AI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지역 예술가와 문화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AI·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본격화한다. 서울 AI 재단과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7월, 문화예술인의 창작 및 홍보 역량을 높이고 현장의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양 기관이 체결한 ‘문화예술 분야 AI 활용 확산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실질적인 후속 사업으로 추진된다. 생성형 AI가 예술 창작 방식, 관객 소통, 기관 운영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문화예술 현장의 AI 활용 능력을 끌어올리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서울 AI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AI 디지털 배움터’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예술가와 문화기관 실무자의 눈높이에 맞춰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예술가 과정과 실무 과정으로 나뉘며, 참여자의 수준과 활용 목적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된다.
예술가를 대상으로는 ‘디지털 홍보 입문’과 ‘AI 활용 창작 브랜딩’ 두 가지 과정이 운영된다. ‘디지털 홍보 입문’ 과정은 7월 6일 열리며, 카카오톡과 SNS 플랫폼별 특성을 이해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신의 예술 활동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콘텐츠 제작법을 안내한다. 다음 날인 7월 7일 진행되는 ‘AI 활용 창작 브랜딩’ 과정에서는 이미지 생성 AI 등을 이용해 홍보 카피와 전시 포스터를 직접 제작하며 AI 기반 창작 및 브랜딩 역량을 강화하고, AI 창작 윤리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자치구 문화재단 실무자를 위한 ‘기관 홍보 운영 실무’ 과정은 ChatGPT 프롬프트 활용법, 카드뉴스 제작 등 실무 중심의 AI 활용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더불어 공공 영역에서의 AI 활용 기준, 개인정보 보호, 내부자료 관리 등 디지털 윤리와 보안 인식 제고를 위한 내용도 포함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가와 문화기관 실무자는 모집 기간 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예술가 대상 과정은 6월 11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은 7월 6일과 7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에서 진행된다. 상세 내용과 신청 방법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 AI 재단은 올해 10만 명의 AI 교육을 목표로 AI 교육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 장애인 등 AI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과정을 신설하고, 7월에는 ‘AI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하여 전문가 강연과 활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만기 서울 AI 재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AI 기술의 문화예술 현장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과 산업 현장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AI 교육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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