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시청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지역 딥테크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된 '2026년 딥테크 기업 북미시장 진출 지원사업' 현지 프로그램은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와 KOTRA 아카데미 대전분원, KOTRA 토론토무역관, 주토론토대한민국총영사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KAIST Holdings 등 8개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공동 추진한 첫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10개 딥테크 기업이 참여해 북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참여 기업은 △가우스랩 주식회사 △모바휠 △시엔에스 △씨티그린에너지 △재미스튜디오 △바이오니아 △서지텍 △시버리솔루션스 △코어모션 △엘피텍로보틱스. 이들 기업은 지난 5월 사전 교육을 통해 북미 시장 진출 전략, 투자 유치 방안, 기술 검증 추진 요령, 기업 투자 설명회 컨설팅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받았다.

6월 16일 토론토 현지 행사에서는 참여 기업, 현지 투자자, 잠재 바이어,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별 투자 설명회와 1대1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렸다. 참여 기업들은 인공지능 기반 재생에너지 플랫폼, 디지털 헬스케어, 원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 바이오 진단 기술, 로봇·스마트 제조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며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행사에서는 KOTRA 토론토무역관이 한국 투자 환경을 소개했으며, 대전시는 지역의 첨단 산업 기반과 투자 환경, 기업 지원 정책을 설명하며 현지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어 17일에는 캐나다 현지 창업 지원 기관인 'YSpace'에서 기업별 맞춤형 1대1 멘토링이 진행됐다. 북미 시장 진출 전략, 현지화 방향, 투자 유치 방안,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전략 등에 대한 실질적인 자문이 제공됐다.

앞서 대전시 대표단은 'MaRS Discovery District'를 방문해 현지 혁신 창업 생태계와 스타트업 지원 체계를 살피고 북미 기술 창업 지원 모델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사전 실무 교육부터 현지 투자 설명회, 상담회, 네트워킹 프로그램까지 연계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유관기관 협업 기반의 글로벌 진출 지원 체계를 확대해 지역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