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샌드아트와 해설을 곁들인 특별한 가족 음악회를 선보인다.
오는 6월 2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샌드아트로 즐기는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2막 피터와 늑대’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박윤환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정아름 진행자의 해설과 임주은 샌드아티스트의 모래 그림이 어우러져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의 문은 영국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으로 열린다. 이 곡은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다양한 악기의 음색과 특징을 소개하기 위해 작곡됐다. 목관, 금관, 현악, 타악기 등 각 악기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연주를 통해 관객들은 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소리를 탐험하게 된다. 특히 박윤환 부지휘자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악기의 특징을 설명하며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후 무대에서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가 샌드아트와 구연동화가 결합된 형태로 생생하게 펼쳐진다. 1936년 작곡된 이 작품은 주인공 피터, 새, 오리, 고양이, 할아버지, 늑대 등 각 등장인물을 특정 악기에 빗대어 표현하며 어린이들이 오케스트라 악기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용감한 소년 피터가 늑대를 지혜롭게 물리치는 과정을 샌드아트와 진행자의 생동감 넘치는 목소리 연기로 만나볼 수 있다.
음악과 그림, 이야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는 상상력과 흥미를, 성인 관객들에게는 동심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샌드아티스트 임주은이 모래 위에 그려내는 숲과 동물, 피터의 모험 장면이 실시간으로 펼쳐지며 무대 몰입감을 높인다.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음향과 샌드아트의 시각적 효과가 결합되어 관객들은 한 편의 동화책 속으로 들어간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울산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과 동화, 샌드아트가 결합된 가족형 공연”이라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오케스트라 악기를 이해하고 클래식과 친해질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한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회관 회원은 30%, 단체는 20%, 학생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자세한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샌드아트로 즐기는 문학이 잇는 클래식’은 2024년부터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선보이고 있는 기획 연주 연속물로, 문학 작품과 클래식 음악을 해설과 샌드아트로 풀어내며 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 쉽고 친근하게 클래식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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