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7년 연속 국제적인 명성을 이어갔다. 미국환경자원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국제숙련도시험'에서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수질 분석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수질연구소는 지난 3월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먹는물 분야 숙련도평가에서도 전 항목 '만족' 판정을 받으며 종합적인 분석 능력을 과시했다.
숙련도평가는 분석 기관의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핵심적인 절차다. 미지 시료에 대한 정확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측정 기관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미국 ERA는 국제표준화기구의 인정을 받은 숙련도시험 운영 기관으로, 모든 시험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은 기관에만 '최우수 분석기관'이라는 영예를 부여한다.
지난 4월 실시된 국제숙련도시험에는 전 세계 213개 기관이 참가했다. 수질연구소는 이 시험에서 먹는물 분야의 일반물질 7개, 소독부산물 2개, 금속류 5개, 유해영향 유기물질 4개 등 총 18개 전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획득했다. 이어 3월 국립환경과학원의 먹는물 분야 숙련도평가에서도 일반물질 5개, 금속류 5개, 미생물 1개 등 총 11개 항목 모두에서 '만족' 판정을 받아 최종 기관평가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
수질연구소의 이러한 성과는 꾸준한 품질 관리 노력의 결과다. 2020년부터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왔으며, 지난해 12월 재평가를 통해 국제 수준의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능력을 재검증받았다. 이를 통해 분석 결과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백동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연구소의 시험·분석 능력이 국내외 공인기관으로부터 다시 한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정수장부터 수도꼭지까지 빈틈없는 수질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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