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숙 평론가와 함께하는 화요 인문대학 23일 동구청서 ‘읽기와 쓰기, 연결의 첫걸음’ 강연 (광주동구 제공)



[PEDIEN] 광주 동구는 오는 23일 오후 7시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2026 동구 화요 인문대학'의 여섯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고미숙 고전평론가가 강사로 나서 '당신은 연결되어 있습니까? : 읽기와 쓰기, 연결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주민들과 만난다.

'잔잔한 감동과 여운이 머무는 인문학'을 표방하는 동구 화요 인문대학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친숙하게 접하고 삶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 개강해 오는 11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인간다운 삶의 의미와 관계의 가치를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강연은 인공지능 문명 확산과 함께 심화되고 있는 사회적 고립과 단절, 개인주의 문제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고미숙 평론가는 읽기와 쓰기를 통해 자신과 타인, 그리고 사회를 연결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인간적인 관계를 회복하고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미숙 평론가는 고려대학교에서 국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인문학 공동체 감이당에서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대표 저서로는 '나의 운명 사용 설명서', '현자들의 죽음' 등이 있으며,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깊이 있는 인문학 해석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강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구청 누리집, 모바일 앱 '두드림'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강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읽기와 쓰기를 통해 관계의 의미를 되새기고 삶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