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인, 다음달 1일 취임 (군산시 제공)



[PEDIEN] 김재준 당선인이 제9대 군산시장으로서 본격적인 시정 운영을 시작한다. 취임식은 7월 1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외빈 초청 없이 시청 직원들과 함께하는 실무형 행사로 간소하게 치러진다.

이는 취임 직후 곧바로 업무에 착수하겠다는 김 당선인의 의지를 반영한 결정이다. 통상 1억원 안팎의 예산이 투입되는 인수위원회 대신 별도 예산이 없는 실무형 TF 체제를 선택한 데 이어, 취임식 역시 형식적 의전을 최소화했다.

김 당선인이 제시한 민선9기 시정 목표는 ‘시민주권도시 군산’이다. 이는 시민이 시정의 실질적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그의 시정 철학을 담고 있다. 시민의 참여와 결정이 시정의 중심이 되고, 시민과 행정이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는 군산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 투자 유치, 새만금 국가사업 본격화, 이차전지·재생에너지·AI 로봇산업 육성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군산의 미래산업 전환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 당선인은 취임식에서 시청 직원들과 민선9기 시정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취임 직후 주요 현안 업무를 점검하는 등 실무 중심의 시정 운영에 돌입한다. 특히 시민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실 1층 이전을 검토 중이며, 현대차 투자와 연계한 지역 산업 생태계 대응을 위한 시장 직속 전담 TF 운영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봉곤 인수 TF 총간사는 “이번 취임식은 화려함보다 실질을 강조하는 김재준 당선인의 시정철학을 그대로 담았다”며 “형식보다 내용, 행사보다 현장으로 취임 첫날부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김재준 당선인은 “시민 한 분 한 분이 군산시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시정 전반에서 실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대차 투자와 새만금 개발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시민 모두의 삶이 나아지는 변화로 반드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