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시청



[PEDIEN] 양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으로 인한 질병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 관리를 위해 특별 건강검진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여성농업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근골격계 및 심혈관계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 상담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베데스다복음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오는 7월 1일부터 검진이 시작된다.

검진 대상은 양산시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 중 1946년 1월 1일부터 1975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짝수년도 출생자이다. 이는 2026년 1월 1일 기준 51세에서 80세까지의 여성을 포함한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원이지만, 이 중 90%에 해당하는 금액을 시에서 지원하여 대상자는 2만 2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사업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인 6월 25일부터 가능하다. 총 308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하며, 신청은 베데스다복음병원에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이 남성 농업인보다 질병 유병률이 높고 가사노동까지 병행하여 건강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특수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영농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여성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