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남동구 간석동과 서구 석남녹지도시숲공원에 건설 중인 우수저류시설 2개소를 조기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수저류시설은 짧은 시간에 쏟아지는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여 배수 시스템의 부담을 줄이고 도시 침수를 막는 핵심 시설이다.
이번에 조기 운영에 들어가는 시설은 각각 2만 5천톤과 3만 8천톤 규모로, 과거 집중호우 시 주택, 상가, 도로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잦았던 지역에 설치됐다. 상부 시설인 도로 및 조경 공사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지만,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하부 저류조 공사를 6월 말까지 우선 마무리하고 시범 운영에 착수했다.
이들 저류시설은 시간당 약 90㎜의 강우, 즉 50년 빈도 확률강우량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향후 침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인천시에는 총 14개의 우수저류시설이 운영 중이며, 이번 2개소를 포함해 총 4개 시설이 공사 또는 설계 단계에 있다. 시는 지속적으로 저류시설을 확충하여 도시 방재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준호 시민안전본부장은 “이번 우수저류시설 조기 운영으로 반복되는 침수 피해로부터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우기가 다가오는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