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은평구가 고립·은둔 청년들의 회복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고은 청년, 고운 연결’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청년을 세상 밖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기존 발굴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가족과 친구 등 주변인이 청년의 상황을 이해하고 회복 과정의 든든한 지지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6월 말과 7월 초,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교육에는 고립·은둔 청년과 그 가족, 친구, 지인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은둔형외톨이부모협회 박은정 상담사가 강사로 나서, 실제 고립·은둔 청년 가족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강의를 펼쳤다. 교육 내용은 부모의 심리 변화와 청년의 회복 단계를 이해하는 방법, 사례 중심의 단계별 개입 방안, 관계 회복을 위한 효과적인 소통 방법, 그리고 회복 일지 작성법 등 실질적인 정보들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 과정에서 주변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배웠다. 또한,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가족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받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은평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고립·은둔 청년 부모를 위한 심화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심리상담 서비스 및 청년 마음건강 프로젝트 등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안내하며 청년과 가족의 회복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고립·은둔 청년이 일상을 회복하고 사회와 다시 연결되기 위해서는 가족과 주변인의 깊은 이해와 끊임없는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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