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임산부 420명에 친환경농산물 지원 “엄마와 아이 모두 튼튼하게”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임신과 출산을 앞둔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420명의 임산부 및 출산 산모에게 1인당 연간 24만원 상당의 친환경 먹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중구청 본관 4층 도심산업과 또는 임산부 관리시스템 '에코이몰'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중구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다만,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 바우처' 혜택을 이미 받고 있다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추첨을 통해 최종 대상자 420명을 선발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고유번호 발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전용 쇼핑몰에 가입해야 하며, 60일간 구매 이력이 없으면 자격이 취소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물품은 월 최대 4회, 회당 4만원에서 10만원까지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으며, 결제 금액의 20%만 본인이 부담하고 구매 품목의 50% 이상은 반드시 친환경 농산물로 구성해야 한다.

중구 관계자는 "우수한 친환경 먹거리 제공이 산모와 태아의 건강 증진에 든든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중구는 올해 1월부터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혜택을 다방면으로 확대하고 있다. 임신부와 배우자에게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산후조리비용 지원 대상 기준을 완화했으며,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정부 지원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200%에서 250% 이하로 높여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