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기찬랜드에서 만나는 어르신마켓 (영암군 제공)



[PEDIEN]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영암 월출산기찬랜드에서 어르신들의 손재주와 정성이 담긴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터가 열린다.

영암군은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기찬랜드 운영 기간 동안 '어르신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경로당 협업작업장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생활용품을 관광객에게 선보이고, 이를 통해 판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찬랜드를 찾는 방문객들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동시에, 영암 어르신들의 따뜻한 손길로 만들어진 아기자기한 상품들을 구매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판매 품목은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생활복, 모자, 스카프부터 시작해 다육식물 화분, 손뜨개 가방, 수세미, 키홀더, 휴대전화 가방, 물병 가방, 편백베개, 안마봉, 동전지갑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번 어르신마켓은 단순한 판매 행사 그 이상이다. 참여하는 경로당 협업작업장이 순번제로 판매장을 직접 운영하며, 상품 진열부터 판매, 방문객 응대까지 모든 과정을 어르신들이 주도한다. 이는 어르신들에게는 성취감과 보람을, 판매 수익은 참여 작업장의 운영과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진다.

영암군은 이번 기찬랜드에서의 시범 운영을 발판 삼아, 앞으로 지역 축제 및 각종 행사에서도 협업작업장 판매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기찬랜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영암 어르신들이 만든 우수한 제품을 경험하고, 지역의 따뜻한 정까지 함께 느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와 지역 관광을 성공적으로 연계하여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