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화군이 말라리아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 활동과 예방 홍보를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함에 따른 조치다.
이번 경보는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 개체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주민과 방문객에게 말라리아 감염 가능성과 예방 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군은 또한 무증상 감염자와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매개모기 서식지를 집중적으로 방제하는 등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18개 민간위탁방역단과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주요 모기 서식지와 방역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친환경 분무 소독과 유충 구제제를 투여하고 있다.
특히 민원이 잦은 지역, 하천가, 공원, 풀숲 주변 등 모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하절기 방역 소독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이미 겨울철부터 관내 대형 건물 정화조, 공중화장실, 연못, 하천, 웅덩이 등을 대상으로 유충 방제 등 동계 방역 사업을 시행해 왔다.
올해는 모기 퇴치기 20대를 추가 설치해 총 269대를 운영 중이며, 기피제 분사기 25개소도 가동하는 등 감염병 예방 관리에 힘쓰고 있다.
강화군은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간 활동 자제 △야간 외출 시 밝은색 긴소매·긴바지 착용 △야외 활동 후 샤워 △가정용 살충제 사용 및 방충망 정비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등 모기 물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강화군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기에 물린 뒤 발열,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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