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여름철 자연재난 ‘인명피해 제로’ 촘촘한 대응 체계 완성 (여주시 제공)



[PEDIEN] 여주시는 올여름철 호우와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이어진 이번 사업은 이론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실전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읍·면·동 단위의 실전 대피 훈련을 대폭 강화했다. 4월 14일부터 5월 26일까지 12개 읍·면·동 전역에서 실시된 사전 대피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상부 보고 없이 즉각 대피를 명령하는 '선 조치 후 보고'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세종대왕면 복합 재난 대응 훈련과 여흥동 취약계층 1:1 밀착 마크 대피 훈련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훈련은 현장에서의 실전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재난 취약 가구의 안전을 챙기기 위한 '찾아가는 마을순찰대 안전교육'도 정기 이·통장 회의를 통해 5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완료했다. 이를 통해 독거노인 등 위기 상황에 놓이기 쉬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대피 지원 활동 전 과정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을 다졌다.

여주경찰서와의 긴밀한 협력도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지난 6월 22일 가남읍 태평리 일원 통로박스에서 진행된 기습 호우 대비 합동 훈련은 신속한 차량 진입 차단과 인명 구조 활동을 중심으로 민·관·경 공조 체계를 완벽하게 점검했다. 이러한 훈련들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대한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했다.

전근재 시민안전과장은 "재난 대응에 '이 정도면 되겠지'라는 안일함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준비한 매뉴얼과 실전 훈련들이 위기 순간에 즉각 작동하도록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올여름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 안전만을 생각하며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이번에 구축된 촘촘한 현장 중심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올여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여주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