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 시청 (동두천 제공)



[PEDIEN] 동두천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두 가지 핵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바로 ‘치매안심재산관리서비스’와 ‘치매공공후견사업’이다.

인지 능력이 떨어진 치매 어르신들은 스스로 재산을 관리하거나 법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을 겪기 쉽다. 이로 인해 금융 사기나 재산 편취의 대상이 되거나,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하는 등 심각한 사회적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센터는 두 가지 사업을 통해 든든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치매안심재산관리서비스’는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재산이 다른 목적으로 쓰이거나 갈취당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관리해 주는 제도다. 예금 관리부터 치료비, 생활비 결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출이 오직 어르신 본인의 복리를 위해서만 사용되도록 법적으로 감독받는다. 이를 통해 재산 관리에 대한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어르신을 노리는 악성 금융 사기로부터 자산을 보호하는 울타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돌봄을 받기 어려운 무연고 치매 어르신이나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치매공공후견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복지급여 신청, 통장 관리, 병원 입·퇴원 및 수술 동의와 같은 필수적인 법적 절차를 수행할 ‘공공후견인’을 어르신에게 매칭해 주는 역할을 한다. 센터는 법원에 대한 후견 심판 청구 과정과 후견 활동에 필요한 비용까지 전적으로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다.

김은숙 동두천시치매안심센터장은 “이 두 사업은 치매 어르신들이 사회적 고립이나 범죄 피해 없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장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치매 어르신이나 가족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원 서비스를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