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금천구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생활쓰레기 수거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이번 조치는 무더위 속에서도 거리 환경을 책임져 온 환경미화원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휴가 기간 동안에는 종량제봉투, 음식물, 재활용품 등 모든 종류의 생활쓰레기 수거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주민들은 8월 2일 오후 6시 이후에 생활쓰레기를 배출해야 한다.
금천구는 2017년부터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의 여름휴가제를 운영하며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는 단순한 휴가를 넘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구의 꾸준한 노력의 일환이다.
구는 이번 휴가 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직영 환경공무관 기동반을 편성하여 긴급 수거가 필요한 상황과 생활 불편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체계를 갖췄다.
또한, 구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 공동주택 안내방송, 현수막, 안내문 게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휴가 일정과 쓰레기 배출일을 적극적으로 안내하여 주민들의 혼선을 줄이고자 노력한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위해 애써온 환경미화원들이 충분히 쉬고 건강하게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쓰레기 배출일을 지켜주시는 주민들의 작은 실천이 더욱 쾌적한 금천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 참여를 독려했다.
생활쓰레기 배출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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