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매점 협약식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가 고물가와 등록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경기도 대학생 천원매점' 사업을 도내 6개 대학으로 확대한다. 이 사업은 시중가보다 9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청년 지원책이다.

이번 확대는 NH농협은행, 하나은행,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그리고 가천대학교, 경복대학교, 농협대학교, 아주대학교, 유한대학교, 평택대학교 등 6개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루어졌다. 협약식에는 주형철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주형철 경제부지사는 "대학생 천원매점은 민간과 공공, 대학이 협력해 청년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이라며, "경기도정의 핵심 가치인 공정, 혁신, 포용이 담긴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각 기관은 사업 운영, 재원 지원, 물품 공급, 대학 내 공간 마련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학생 천원매점'은 민간 기업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경기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2개 대학에서 시범 운영했을 당시 학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총 1만 9,602명의 학생이 이 사업을 이용하며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올해는 기존 남부권 대학에 더해 경기 북부의 경복대학교와 농협대학교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사업의 지역적 균형을 맞췄다. 각 대학은 2학기 개강에 맞춰 순차적으로 천원매점을 열 예정이다.

경기도는 앞으로 참여 대학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민간 협력 재원을 확대해 '대학생 천원매점' 사업을 민선 9기 대표 청년 정책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