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양시가 지속 가능한 평촌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녹지 공간 확충과 고령층 맞춤형 복지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는 두 가지 용역의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주민 설문조사가 8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된 ‘평촌신도시 공원녹지 및 보행체계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과 ‘평촌신도시 생활 사회기반시설 조성·활용 검토 용역’과 연계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실제 정비 계획에 반영할 시설과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핵심은 주민 누구나 도보로 접근 가능한 녹색 생활권을 조성하고,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평촌형 지역사회 계속거주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다. ‘공원녹지 및 보행체계 가이드라인 설문’은 공원·녹지 및 보행 환경의 이용 실태, 만족도, 개선 방향 등을 조사한다. 이를 바탕으로 평촌형 그린 네트워크 구축과 구역별 공공보행통로 관리 가이드라인이 마련될 예정이다.
함께 진행되는 ‘평촌신도시 생활 사회기반시설 주민수요 설문’은 단순한 문화·여가 시설 확충을 넘어, 구역별·세대별 맞춤형 수요를 반영한 고령층 돌봄·보건·문화 중심의 인프라 구축에 활용된다. 특히 도보 500m 이내 접근성을 고려한 의료·돌봄·주거·문화 인프라 연계 방안 등 전문가 의견도 설문 문항에 담아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단순 의견 수렴을 넘어 주민이 직접 정비 방향을 결정하는 ‘주민 선택형 정비’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스마트폰 QR코드 인식을 통한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며, 설문조사지를 통한 직접 조사도 병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평촌의 미래는 주민들이 직접 그려나가는 것”이라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백년지계의 마스터플랜을 완성하는 밑거름이 되는 만큼, 설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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