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섬섬여수 크루즈 협의체’로 중국 아도라크루즈와 지역 여행사 잇는다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는 지난 6일 중국의 대표적인 크루즈 선사인 아도라크루즈와 국내외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예정지를 직접 둘러보고, '섬섬여수 크루즈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에 중화권 관람객을 유치하고 연계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아도라크루즈 초청 팸투어의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일정 중 여수 구간에 맞춰 특별히 마련되었다.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팸투어에는 아도라크루즈 기항지 담당자와 중국 주요 지역 및 제주 현지 여행사 관계자 20명을 포함한 총 21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라마다 호텔 전망대에서 섬박람회 주행사장 조성 현황을 꼼꼼히 살폈으며, 오동도와 여수해상케이블카 등 여수의 주요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도시의 매력을 만끽했다.

이어진 '섬섬여수 크루즈 협의체' 만찬 간담회에서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비전과 프로그램이 소개되었다. 특히 박람회 기간 동안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특별 인센티브와 다각적인 지원 방안이 설명되면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여수시는 이번 협의를 통해 지역 여행업계가 크루즈 선사 및 현지 여행사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여수만의 특색을 살린 관광 상품 개발은 물론, 크루즈 관광객의 체류 시간 증대와 소비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오는 11월에는 글로벌 주요 크루즈 선사 관계자와 전문 여행사들을 다시 초청하여 2027년 여수 기항 상품 개발 및 입항 확대를 위한 대규모 팸투어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여수항에는 아도라크루즈 총 10항차, 2만 2000여 명 규모의 입항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 중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에는 5항차, 8000여 명의 관광객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아도라크루즈와 지역 여행업계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을 넘어, 중화권 관광객을 위한 결제 환경 개선 등 크루즈 관광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