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부동산 세제개편안 구민 의견 듣는다… 세무설명회도 개최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가 정부가 발표한 '2026년 부동산 세제개편안'에 대한 구민들의 의견을 오는 8월 19일까지 접수한다. 이번에 수렴된 구민들의 목소리는 재정경제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의견 수렴은 종합부동산세법 및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 입법예고에 따라 세제개편안에 대한 구민들의 다양한 시각을 폭넓게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기간 한 주택에 거주해 온 주민들 사이에서는 세금 부담 증가와 재산권 침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초구는 이러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중앙정부에 전달함으로써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구민들은 서초구 홈페이지에 마련된 의견 제출 창구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또한, 재산세과나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의견을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정부에 직접 의견을 제출한 구민이라도 서초구 의견제출 창구를 통해 추가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세제개편안에 대한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살펴 구민들이 제기하는 우려와 관심사를 세심하게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서초구는 세제개편안의 주요 내용을 구민들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총 3회에 걸쳐 '부동산 세제개편안 구민 세무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등 주요 개정 내용과 함께 개편안 시행에 따른 구민들의 세금 부담 변화 및 대응 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설명회는 △8월 25일 오전 10시 서초문화예술회관 △8월 28일 오후 3시 한국감정평가사회관 △9월 9일 오후 2시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설명회 참여는 서초구민 누구나 선착순 사전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서초구청 홈페이지 행사 예약 또는 세무관리과 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설명회에서 나온 주요 질문과 관심사를 정리하여 향후 찾아가는 세무 상담을 진행하고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구민 대상 세무 지원 서비스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부동산 세제는 구민의 재산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현장에서 느끼는 구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중앙정부에 충실히 전달하고, 변화된 세제에 구민들이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