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린이집 공기질 ‘눈에 보이게’… IoT 기반 환경센서 지원 (양천구 제공)



[PEDIEN] 양천구가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IoT 기반 환경센서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이 센서는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실내 공기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측정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필요한 환기나 공기청정기 가동 등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해진다. 이는 많은 영유아가 오랜 시간 함께 생활하는 어린이집 환경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구는 지난 2023년 연면적 430㎡ 이상 어린이집 8곳에 센서 설치를 지원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사업을 지속해 현재까지 총 34곳에 센서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해부터는 연면적 제한을 없애고 설치를 희망하는 관내 모든 어린이집으로 지원 대상을 넓혔다. 올해 신규 지원 대상에는 국·공립 16곳, 민간 2곳, 가정 13곳 등 총 31개 어린이집이 포함된다. 구는 신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재원 아동 수, 연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으며, 개소당 5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한다.

양천구는 어린이집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영유아 발달과 보육 활동에 필요한 교재·교구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37개소에 이어 하반기에도 45개소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 운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아이들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집의 실내 공기질 관리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IoT 기술을 활용한 상시 공기질 관리로 아이들은 건강하게 생활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