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산시가 유럽의 해양치유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대부도를 수도권 대표 해양치유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7일간의 일정으로 독일과 프랑스의 해양치유 선진 기관들을 방문, 현지 운영체계와 프로그램을 면밀히 살폈다. 이번 출장에는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이진분 위원장과 백승희 부위원장도 동행해 정책 발전 방향과 국제 교류협력 가능성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시는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전문인력, 관광·숙박, 건강관리 서비스의 유기적 연계가 해양치유시설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점을 명확히 확인했다. 특히 독일 우제돔과 프랑스 생말로의 운영 방식을 비교 분석하며 대부도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에 최적화된 ‘안산형 해양치유 모델’ 구체화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독일 우제돔에서는 해양치유센터, 치유의 숲, 해양치유 재활병원 등을 둘러보며 자연환경과 해양자원을 건강관리 및 재활과 연계하는 운영체계를 집중적으로 파악했다. 대상별 프로그램 세분화와 전문인력 기반의 의료·재활 서비스 연계 방식은 향후 안산시 정책 수립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독일 메디컬 웰니스협회와 ‘해양치유 및 의료 기반 건강관리 분야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하며 운영,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양성, 정보 공유 등 지속적인 교류협력의 기틀을 다졌다.
프랑스 생말로 해양치유센터에서는 대서양 해수와 해조류, 해양기후를 활용한 해양치유 요법과 체류형 건강관리 운영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이용자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과 시설 운영체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센터와도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안산시는 이번 해외 방문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부도가 가진 풍부한 갯벌과 바다 등 해양자원과 관광자원을 접목한 안산만의 차별화된 해양치유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대상별 치유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확보 및 양성 △건강관리·재활 연계 프로그램 운영 △관광·숙박 등 체류형 프로그램 연계 △국내외 전문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체계 구축 등을 해양치유센터 조성 및 전략계획에 구체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시설만큼이나 중요한 프로그램, 전문인력, 이용자가 다시 찾고 싶게 만드는 서비스의 중요성을 확인했다”며 “독일의 치유·재활 연계 모델과 프랑스의 체류형 해양치유 운영 경험을 대부도 해양자원과 접목해 안산만의 경쟁력 있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진 사례 습득을 넘어 세계적인 해양치유 전문기관들과의 교류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부도를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치유·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시는 향후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건강, 휴양, 관광이 어우러지는 체류형 해양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시민 건강 증진과 관광 활성화,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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