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화군 하점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위원들은 지난 15일, 직접 가꾸는 농지에서 '사랑의 순무' 모종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추운 계절,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신선한 순무로 만든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주민자치위원 10여 명이 아침 일찍부터 밭을 갈고 이랑을 만들며 순무 모종을 심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정성 어린 손길로 순무밭을 일구는 위원들의 모습에서 이웃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달 심은 순무를 11월경 수확할 계획이다. 수확된 순무는 위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저소득 가구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정성으로 만든 음식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전하려는 노력이다.
서근유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나눔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정성껏 키운 순무로 만든 김치가 추운 날씨를 앞둔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호 하점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땀 흘리며 봉사에 앞장선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면에서도 행정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점면의 이번 순무 심기 행사는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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