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담양 지역 어르신들이 카메라를 들고 자신들의 삶과 마을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낸다. 담양군문화재단은 8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회에 걸쳐 시니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담양애청춘'을 운영한다.
'배움이 즐겁고 오늘이 빛나는 청춘'이라는 슬로건 아래,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영상 매체를 활용해 삶과 마을의 이야기를 직접 기록하고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봉산문화쉼터와 대덕 운수대통마을에서 각각 극영화와 미니다큐멘터리 제작에 도전한다.
봉산문화쉼터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봉산 탐정단', '소원을 들어주는 우체통' 등 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직접 역할을 맡아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극영화 제작 전반에 참여한다. 대덕 운수대통마을에서는 '내가 사랑한 대덕'을 주제로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주민들의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미니다큐멘터리를 제작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은 서로의 기억과 경험을 나누고 촬영 및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나아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신들이 만든 작품의 영화 포스터까지 제작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교육 과정이 마무리되면, 봉산과 대덕에서 제작된 영화들은 담빛영화관에서 열리는 통합 영화상영회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극영화와 미니다큐멘터리, 그리고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필름이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어르신들의 소감도 나눌 계획이다.
담양군문화재단 관계자는 "담양애청춘은 어르신들이 새로운 영상 매체에 도전하며 자신의 삶과 마을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남기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배움과 창작의 즐거움을 나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 또는 생활문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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