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6년 을지연습 돌입, 최초상황보고회로 첫발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이 2026년 을지연습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최초 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국가 비상대비 훈련에 나섰다.

이번 훈련의 시작을 알린 최초 상황 보고회는 연습 개시 상황 보고와 8962부대 3대대의 최초 군사상황 보고, 군수의 당부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군사 및 정부 연습 상황을 공유하며 국가 위기관리 단계별 주요 조치사항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를 통해 비상시 대응 태세를 한층 가다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절차와 방법을 숙달하고, 유사시 평시 행정 체제를 신속하게 전시 행정 체제로 전환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핵심 훈련이다. 거창군은 이번 연습 기간 동안 실전과 같은 환경을 조성해 훈련의 실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연습에서는 전시 행정 체제 전환 절차 숙달, 부서별 전시 임무 수행 점검, 비상 상황 발생 시 단계별 상황 조치 훈련, 실제 훈련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군은 이번 연습을 통해 각 부서별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점검하고, 안보 위기와 재난 상황 모두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보고회에서 최근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사용 조건 구체화, 다종 미사일 개발 등 엄중한 안보 위협을 언급하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훈련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거창군은 그간 을지연습뿐 아니라 안전한국훈련, 민방위 훈련 등 다양한 위기 대응 훈련을 통해 역량을 꾸준히 다져왔다. 이번 연습 역시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실질적인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2026년 을지연습은 국가 안전보장 태세 확립을 목표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