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AI로 회사 키우고 투자까지…초기창업자 30명 모집 (강남구 제공)



[PEDIEN] 서울 강남구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업 운영 효율을 높이고 실제 투자 유치까지 준비할 초기 창업자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2026 AX 활용 및 투자유치 전략 초기창업자 과정'은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월 28일까지 교육생을 받는다.

교육은 9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10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팁스타운 S6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이번 과정의 핵심은 AI를 단순한 질문 답변 도구가 아닌 '함께 일하는 팀원 및 시스템'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있다. 적은 인력으로 업무를 자동화하고 데이터를 축적·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방법을 배우며, 이를 투자자가 이해할 수 있는 사업계획과 투자 제안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교육은 크게 두 단계로 나뉜다. 1주차부터 6주차까지는 'AX 창업가 코스'로, AI를 회사 운영에 실제 적용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배운다. 기존 업무 방식을 AI 중심으로 바꾸는 '사고 전환'을 시작으로 데이터 적재, '회사의 뇌' 구축, 운영 모델 설계, 제품 개발, 사업화 및 투자 준비까지 다룬다.

이어 7주차부터 10주차까지는 실제 투자 유치에 필요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익히는 시간이다. 현직 투자자가 멘토로 참여하여 교육 과정에서 사업 모델과 투자 제안 자료를 점검하고 보완한다.

특히 10주 과정을 마친 뒤인 12월 15일에는 'IR DAY'를 열어 교육생이 실제 투자자 앞에서 사업을 소개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창업자들이 실전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교육생 선발은 8월 31일부터 9월 18일까지 서류 심사, AI 역량 검사, 면접 등 실전 역량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9월 22~23일 발표하며, 신청은 8월 28일까지 강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초기 창업 기업은 한정된 인력과 자원으로 제품 개발, 회사 운영, 투자 유치까지 동시에 해내야 하는 만큼 AI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가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창업자가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해 기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이를 사업화와 투자 유치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