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사정희 의원이 발달장애인 복지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21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발달장애인 복지시설장 9명을 포함해 수원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종사자들이 겪는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용자의 도전적 행동이나 언어적 표현 등으로 인해 종사자들이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적지 않으나, 대체인력 부족과 치료비 부담 등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음을 밝혔다.
이들은 이러한 문제가 특정 이용자의 잘못으로만 치부될 것이 아니라, 발달장애의 특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종사자를 보호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 서비스의 안정성과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참석자 전원이 뜻을 같이했다.
사정희 의원은 "돌봄과 지원의 최전선에 있는 종사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제도적으로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종사자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존중받으며 지속가능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장애인복지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살펴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 방안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발달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동 환경과 안전 문제를 공론화하고 수원시 차원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공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장애인 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논의가 구체적인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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