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상기후로 인한 포도 착색 불량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시흥시 농가의 세심한 재배 관리와 시흥시농업기술센터의 현장 기술 지원이 빛을 발하며 시흥포도가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았다.
최근 전국적으로 이어진 폭염과 이상 기후는 포도 재배 농가에 큰 어려움을 안겨주었다. 포도 착색이 늦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품질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포도의 안정적인 착색과 품질 향상을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재배 기술 교육과 맞춤형 기술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올해는 착색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적정 물 관리 기술' 교육에 집중했다.
농가 역시 이러한 기술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포도의 착색 상태를 개선하는 등 품질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시흥포도는 지난해 경기도 포도 품평회에서 수상하며 이미 그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시흥시에서는 150여 농가가 34헥타르 규모의 농지에서 대표 품종인 '캠벨얼리'를 재배하고 있다. 이들 농가는 충분히 익은 포도를 수확해 원두막과 도로변 직판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고 있다. 이달 중순까지 이어질 이번 수확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제철을 맞은 신선하고 달콤한 시흥포도를 산지에서 바로 맛볼 수 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착색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농가의 적극적인 재배 관리와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이 좋은 결실을 보게 되었다"며 "정성껏 재배한 시흥포도가 제철을 맞은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맛있는 포도를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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