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해양수산부의 대책이 본격화된다. 해수부는 소비자가 체감하는 수산물 가격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 등 6대 성수품 가격을 매일 면밀히 점검한다.
가격 이상 징후가 포착될 경우, 즉각적으로 정부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할인 지원을 확대하는 등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수부 차관이 총괄하는 ‘추석 수산물 물가상황실’이 가동된다.
국민들의 실질적인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만 2천 톤의 정부 비축 수산물이 방출된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2천 톤이 늘어난 수치다. 할인 혜택 또한 확대되어 최대 50%까지 적용되며, 전국 전통시장, 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오는 9월 27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총 4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할인전도 펼쳐진다. ‘대한민국 수산대전 – 추석특별전’은 9월 9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국 56개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명태, 오징어, 고등어 등 대중성 어종부터 민물장어, 전복, 광어 등 인기 양식 수산물까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 역시 기존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위한 혜택도 마련되었다.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300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참여 시장 숫자도 지난해보다 100개소 늘어난 300개소로 확대되었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도 9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20% 선할인 발행된다. 비플페이 앱을 통해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최대 2만 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들의 체감 물가 안정 여부가 이번 대책의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이라며, “현장 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해 국민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산지 허위 표시, 비축 및 할인 지원의 실제 가격 반영 여부 등에 대한 집중적인 현장 점검도 병행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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