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도의원, 200만명 가입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사실상 중단에 유감 표명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미경 의원이 200만 명의 도민이 가입한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의 사실상 운영 중단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기후환경에너지국이 제출한 2026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이 같은 문제가 제기되었다.

해당 앱은 현재 2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기후 행동 실천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2026년 편성된 예산 350억 원으로는 연말까지 리워드 지급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 8월부터 리워드 지급이 중단되었으며, 도는 이번 추경안에서 잔여 리워드 지급 이후 미집행 예산 43억 원을 감액 편성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리워드 지급 중단으로 인한 도민들의 민원이 이어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2027년도 예산 편성을 앞둔 시점에서 앱의 구체적인 운영 방향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는 내년도 예산 편성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후국에 명확한 입장 표명과 조기 개편안 확정을 주문한 것이다.

특히 김 의원은 지속 가능한 앱 운영을 위해 인센티브 지급 대상 및 방식 변경을 통한 강화된 활동 필요성을 제기했다. 폐가전 순환과 같이 자원 순환을 통한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명확한 활동을 중심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를 위해 기후국에 앱을 통한 탄소 저감 효과 평가 기준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이 탄소중립 실천에 있어 도민들에게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음을 인정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신중한 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