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윤영숙 의원, ‘온양 원도심, 아산 균형발전의 중심으로 재도약해야’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의회 윤영숙 의원이 아산세무서 이전이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온양 원도심을 아산 전체 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는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아산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라는 것이 윤 의원의 진단이다.

지난 11일 열린 제267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윤 의원은 현재 아산시가 배방·탕정·음봉의 동부생활권, 둔포·영인의 북부생활권, 신창·선장·도고의 서남부생활권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기능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온양 원도심 지역은 활력이 저하된 상태이며, 모종·권곡동 일대의 개발 지연과 빈집·빈 상가 증가는 이러한 침체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러한 원도심 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아산시 전체의 도시 경쟁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윤 의원은 아산세무서 이전이 단순한 청사 이동에 그쳐서는 안 되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기업 지원, 창업 및 금융 지원, 생활 사회간접자본 기능 등을 연계하고, 온양온천역, 전통시장, 문화관광시설, 주변 상권으로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킬 수 있는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더 나아가 동부의 첨단산업, 북부의 산업·물류, 서남부의 관광·지역산업과 온양 원도심의 행정·문화·상업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도시 구조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이는 각 생활권의 성장 효과를 아산시 전체가 공유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상생발전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윤 의원은 도시계획, 교통, 공공기관 이전, 원도심 활성화, 산업·일자리, 문화관광 정책을 하나의 통합된 틀 안에서 추진할 수 있는 중장기 도시발전 전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온양 원도심의 재도약은 아산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각 생활권이 서로 경쟁하는 도시가 아니라, 강점을 연결하고 함께 성장하는 도시 아산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