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홍유릉역사공원 임시 물놀이장 운영 마무리… 21일간 1,400여명 이용 (남양주시 제공)



[PEDIEN] 경기 남양주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홍유릉 역사공원에 마련한 임시 물놀이장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8월 5일부터 25일까지 21일간 운영된 해당 물놀이장에는 총 1,4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해 더위를 식혔다.

이번 물놀이장은 기존 공원 내 바닥분수와 연계해 조성되었으며, 어린이 물놀이 시설뿐만 아니라 그늘막과 휴게 공간까지 마련되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평일에는 하루 평균 30여 명, 주말과 휴일에는 150여 명의 이용객이 방문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용객들은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련된 그늘막과 휴게 공간 덕분에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반응이었다. 한 이용객은 "아이와 함께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쉴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이용객은 "아이들이 더위를 잊고 신나게 놀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 규모가 조금 더 커진다면 더 많은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시는 이번 임시 물놀이장 운영을 통해 금곡동 지역 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어린이 놀이 및 가족 단위 여가 공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기존 공원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는 이번 운영 과정에서 문화유산 인접 지역의 특성과 공원 환경을 고려한 세밀한 운영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2027년 사업계획 수립을 조기에 시작하고 관련 행정 절차를 미리 준비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물놀이장 규모 확대와 이용 환경 개선을 검토하며, 녹지 훼손을 최소화하는 운영 방안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시민 의견과 올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규모와 이용 환경을 보완하여 더욱 만족도 높은 공간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기존 공원 시설과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가족들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