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구청



[PEDIEN]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온 미추홀구새마을회와 머리를 맞댔다. 지난 10일, 김진구 의장을 비롯한 구의회 임원진과 추호성 새마을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새마을조직의 역할 재정립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마을운동이 시대 변화에 발맞춰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생활밀착형' 조직으로의 변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는 새마을운동이 추구해 온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추호성 새마을회장은 "새마을은 시대가 변해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실천한다는 본질적인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이제는 과거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마을조직을 새롭게 정립해야 할 시점"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의 발언은 새마을운동이 과거의 유산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함을 시사한다.

김진구 의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마을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봉사활동의 중요성 또한 깊이 공감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새마을조직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관심과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새마을회가 지역사회에서 더욱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해석된다.

1972년 설립된 인천미추홀구새마을회는 오랜 역사 동안 탄소중립 실천운동, 태극기 달기 운동, 취약계층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새마을회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