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가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14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고유가로 인해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고 소비 여력이 감소하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이 여전하다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지원금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금 지급 기준일은 ‘김해시민 민생지원금 지원 조례’가 공포된 지난 8월 19일이며, 이 기준일에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난민인정자, 그리고 신청 기간 중 출생한 아동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9월 17일 오전 9시부터 10월 3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을 병행하여 받는다. 온라인 신청 시에는 모바일 김해사랑상품권으로, 현장 방문 신청 시에는 선불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받은 지원금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김해시 관내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과 김해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대형 유통업체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시는 이번 지원금이 지역 안에서 소비될 경우, 부대비용을 제외한 537억원 이상의 소비 효과가 단기간에 김해의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특정 지역이나 업종 쏠림 현상 없이 전통시장, 골목상권, 동네 음식점, 슈퍼, 소매점 등 김해 곳곳의 다양한 소상공인 매장으로 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 소비 촉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내 기업체와 근로자들에게 지역 상권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시 직원과 출자·출연기관에서도 자발적인 지역 소비 동참을 유도한다.
또한, 지역 농축산물과 특산품을 판매하는 김해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 ‘김해온몰’과 공공배달앱 ‘먹깨비’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지역 소비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원금 지급과 더불어 추가 소비를 견인하기 위해 9월 중 김해온몰 1억원, 먹깨비 3억원 규모의 전용 상품권을 포함한 김해사랑상품권 170억원 발행을 추진한다. 연말까지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25억원까지 김해사랑상품권 발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착한가격업소 이용 고객 대상 5% 캐시백 지원과 추석맞이 전통시장 농수축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정 시장은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이 시민의 생활에는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소상공인에게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동네 가게 등 지역 소상공인 매장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시민의 소비가 다시 김해 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시는 현재 지급 개시에 차질이 없도록 지급 시스템 구축, 선불카드 준비, 읍·면·동 접수 인력 배치 등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청·지급 과정에서도 현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지원금 지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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