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초 건축문화제’ 개최… 건축을 보고 배우고 체험한다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가 ‘2026 서초 건축문화제’를 14일 개막하며 20일까지 7일간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신세계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건축을 단순한 기술이 아닌 도시의 문화와 삶을 담는 분야로 조명하며, 주민과 건축사, 구가 함께 소통하는 건축문화 축제로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기존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 건축교실에서는 3D펜을 활용해 건축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완성된 작품은 문화제 기간 동안 전시되어 아이들의 창의력을 뽐낼 예정이다.

오는 17일에는 건축사가 직접 안내하는 ‘서초 건축투어’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지역 내 우수 건축물을 방문해 건축물에 담긴 설계 의도와 공간의 특징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경험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행사 기간 내내 구민들이 건축 관련 궁금증을 전문가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는 ‘무료 건축상담’도 운영된다. 건축사의 작품을 통해 서초의 도시 공간과 건축의 모습을 살펴보는 전시는 구민들의 건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대한건축사협회, 서울특별시건축사회 관계자, 서초구건축사회 회원, 건축학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건축문화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다짐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건축은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의 모습을 만들고 지역의 정체성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중요한 문화”라며, “이번 건축문화제가 구민들이 서초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건축문화의 가치를 느끼고 우리 지역 건축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