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은평구에서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제4회 은평청년축제 ‘아무도 모르는 축제 2’가 오는 19일 구파발 폭포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청년들의 열정을 담아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꾸려진다. 지난해에 이어 ‘초등학교 시절’을 주제로 정해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아무도 모르는 초등학교’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판치기, 고무줄총 쏘기 등 어린 시절 즐겨 했던 교실 활동을 체험하며 칭찬 스티커를 모아 명예 졸업장을 받게 된다. 이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대 행사 역시 청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청년 참여 콘텐츠인 ‘쎄쎄쎄 대회’와 함께 희극인 송하빈, 지난 ‘청년 버스킹 페스타’ 우승팀의 공연이 축제의 흥을 돋울 전망이다. 이어서 열리는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는 청년 유공자 표창과 함께 가수 래원,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축제 현장에는 유관기관, 청년 동아리, 먹거리 트럭 등 30여 개의 다채로운 체험 및 먹거리 공간이 운영된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 ‘대흥문구사’의 소품을 활용한 고전 문구점과 지역 가치 창출가 ‘오켱조’의 특별 공간은 눈길을 끈다. 운영 수익금 일부는 관내 취약 아동 가정에 기부될 예정으로,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축제에 앞서 17일에는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청년톡톡콘서트’가 개최된다. 한국 창작 뮤지컬 최초로 미국 토니상 6관왕을 차지한 박천휴 작가가 ‘어쩌면 해피엔딩: 아직 엔딩은 아니지만’을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불확실한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이번 축제가 청년의 날을 더욱 뜻깊게 하고, 청년의 숨겨진 가능성과 매력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은평구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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