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항시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AI 데이터센터 기반 확충과 창업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광명일반산업단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거나 검토 중인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한 산업 기반시설 확충에 속도를 낸다. 사업이 확대될 경우 최대 2.14GW 규모의 전력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시는 변전소 신·증설과 기업 전용 전력 공급 방안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 중이다.
또한, AI 데이터센터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수소환원제철 등 미래 산업에 필수적인 용수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기존 수원 활용도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광역 용수체계 보강, 해수담수화, 산업용수 재이용 등 다양한 공급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맞춰 블루밸리국가산단 일원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 특구 지정을 추진, 전력·용수·통신 등 기반시설과 인허가 지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투자를 유치하고 관련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와 기술 창업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 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하며 기술 창업 기업의 성장과 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 정착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텍과 연구기관, 체인지업그라운드 등을 중심으로 확충된 기술 창업 기반은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인 StartupBlink 평가에서도 경북 지역 도시 중 유일하게 글로벌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포스코 부분 파업 등 철강산업 현안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1차 부분 파업의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었으나, 오는 16일 예정된 추가 파업에 대비해 노사 동향과 생산·출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협력업체와 고용·물류·지역 상권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는 물가 안정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민생경제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포항사랑상품권 활용 확대, 포항사랑카드 자동충전·무혜택 충전·문자안내 서비스, 착한가격업소 추가 혜택 제공 등을 통해 시민 편의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김신 일자리경제국장은 “철강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지키면서 AI 데이터센터와 창업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빠르게 확보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미래산업과 창업 기반은 더욱 키우고 지역경제와 민생은 든든히 지켜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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