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영 경기도의원, “홍보예산 감액, 현장 파급효과까지 살펴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이 도정 홍보예산 감액이 언론 현장과 도의회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피고 향후 예산 편성 과정에서 도와 의회 간 충분한 협의를 거칠 것을 강조했다.

제393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에 나선 전자영 의원은 재정 여건이 어려울수록 홍보비가 상대적으로 우선적인 감액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러한 홍보예산 감액은 단순히 예산 절감 효과를 넘어, 줄어든 예산만큼 다른 기관이나 부서로 요구와 부담이 옮겨가는 이른바 ‘풍선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도내 다수의 언론사가 활동하는 상황에서 광고비 배분 규모와 기준에 따라 언론 현장의 불만이나 민원이 발생할 가능성도 짚었다.

전자영 의원은 “도정 홍보비를 줄이면 그에 따른 요구가 의회로 이어지고 의회에서 줄이면 다시 도정으로 부담이 옮겨갈 수 있다”며 “한쪽의 예산만 줄이는 방식으로 접근하기보다 전체적인 홍보예산 구조와 현장 영향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의원은 경기도의회 역시 도의 재정 상황과 예산 편성 구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집행부와 의회가 예산 편성 단계부터 충분히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새롭게 출범한 도정이 정책을 제대로 알리고 언론과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 역시 중요한 정무적 과제임을 덧붙였다.

전자영 의원은 2027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경기도와 의회사무처, 도의회가 충분히 소통해 합리적인 홍보예산 운용 방향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