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 오남석 의원이 지역상담소 운영의 실효성과 예산 투입 대비 효과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주문했다.
오 의원은 제393회 임시회 의회사무처 업무보고 자리에서 지역상담소 운영 현황을 면밀히 살피며, 변화된 의정 환경에 맞는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의원들의 자료 요구에 대한 사무처의 충실한 자료 제출을 재차 당부하며, 지난 업무보고 당시 제출된 자료와 이번에 제출된 자료 간의 구체성 차이를 지적했다. 정확하고 신속한 자료 제공은 의정활동의 기본임을 강조했다.
이어 31개 시·군 지역상담소의 의원 방문 횟수와 활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역별 편차가 상당하며 일부 상담소의 보도자료 배포율이 0%에 달하는 점을 언급했다. 이는 지역상담소가 당초 설치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대목이다.
특히 오 의원은 지역상담소가 광역의원의 의정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접수되는 민원 중 보도블록 파손과 같이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처리할 사안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상담소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오 의원은 “지역상담소 관련 예산이 약 27억 9천만원에 이르는 만큼 결코 적은 규모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기존 형태 유지 자체보다 예산 활용의 효율성을 높여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상담소 활성화 방안뿐만 아니라 운영 방식 개선, 나아가 다른 형태의 의정활동 지원으로의 전환까지 폭넓게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잘 운영되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의 차이를 정확히 분석하여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의회사무처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환경이 변화했다는 점에 공감하며, 지역상담소 운영 실태를 재파악하고 역할 및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운영위원회에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한정된 예산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더 잘 지원할 방법을 함께 찾자는 취지임을 재확인하며, 지역상담소의 운영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 보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