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순자 의원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생후 3년까지의 영아기 발달이 평생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을 강조하며, 이를 경기형 유보통합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14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진행된 안 교육감과의 면담에서 영아기 돌봄과 보육의 질을 유보통합 설계 단계부터 주요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자신의 저서 ‘아이가 보내는 신호들’ 추천사에서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가 언급했듯, 사람의 기본 바탕이 형성되는 결정적 시기인 생후 3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아이의 평생이 좌우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따라서 영아기는 한 사람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인 만큼 유보통합 논의에서 결코 뒤로 밀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 최 의원의 핵심 주장이다.
최 의원은 유보통합이 단순히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행정적 통합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정치 논리나 어른의 편의, 기관의 이해관계가 아닌, 오롯이 아이의 발달과 행복을 중심에 두고 유보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보통합 논의가 3~5세 유아 교육과정에 집중될 경우, 발달의 기초가 형성되는 0~2세 영아기가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안정적인 애착 형성을 돕는 돌봄 환경과 보육의 질이 초기 정책 설계부터 충실히 반영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안 교육감은 최 의원의 의견에 깊이 공감하며 영아기가 현재 정책에서 사각지대임을 인정했다. 그는 최 의원의 제안을 바탕으로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최 의원은 경기도가 유보통합 분야에서도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아이 중심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영아기 아이들이 안정적인 관계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현장과 꾸준히 소통하며 필요한 정책과 예산을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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