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송규근 의원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소관 추경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대규모 예산 삭감에 따른 북부 발전 사업의 연속성 약화를 강하게 우려하며, 명확한 향후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추진단 세출안 설명서에 따르면 '경기북부 발전 협력체계 구축' 예산 3억원 중 집행액은 1726만원에 불과하며, 이번 추경에서 82%에 달하는 2억 4747만원이 감액 편성되었다. 특히 언론 홍보비 8900만원이 전액 삭감된 것을 두고 송 의원은 사실상 사업을 중단한 이유가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송 의원은 예산 감액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남은 회의 운영 예산으로 향후 무엇을 어떻게 논의하고 추진할 것인지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남아 있는 위원회 일정과 안건조차 불분명한 상황에서는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도정 철학 재편 과정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같은 핵심 사업들이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도민들의 우려가 적지 않다고 언급했다. 조직의 명칭이나 형태가 조정되더라도 북부 발전을 향한 실질적인 동력만큼은 절대 후퇴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정책적 변화로 인해 홍보를 중단했으며, 현재 조직 개편 과정에서 북부 발전 실질 업무 집중이나 명칭 변경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송 의원은 고양시 출신 도의원으로서 경기북부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전담 추진 체계는 반드시 유지·강화되어야 한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가 360만 북부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북부 발전 비전이 도정 변화를 핑계로 후퇴하거나 흐지부지되지 않도록 명확한 정책 방향과 지속 가능한 로드맵을 조속히 제시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이 제출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경기북부 발전 협력체계 구축' 사업 예산은 당초 3억 40만원에서 82.4% 삭감된 5292만원만 남았다. 세부 항목별로는 경기북부 발전 홍보지원비 8900만원 전액 삭감을 비롯해 정책토론회 개최비 1억 1600만원, 위원회 회의 운영비 2620만원 등이 감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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