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 광치복합문화센터가 '2026년 제2회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어워드'에서 공공투자 분야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남원시는 노후 산업단지를 청년과 신산업이 모이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어워드는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권위 있는 상이다. 광치복합문화센터는 근로자들이 산업단지 안에서 식사하고 휴식하며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도록 조성된 생활밀착형 복합 공간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는 2021년 공모사업 선정 이후 총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해 광치산업1길 9일원에 연면적 1894.34㎡ 규모의 센터를 건립했다. 센터는 복합문화동과 기숙사동 등 2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북카페, 평생학습실, 상담실, 코인세탁실, 다목적홀, 체력단련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구내식당과 편의점, 원룸형 기숙사까지 갖춰 근로자의 문화, 여가, 식사, 주거를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150여 명의 근로자가 이용하며 식사 불편을 크게 해소했다. 12실의 기숙사 역시 관외 및 청년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정주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산업단지 근로자의 수요를 면밀히 반영한 시설 구성과 안정적인 운영 체계, 그리고 근로환경 개선 효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개관 이후에도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온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건물 하나를 세운 성과가 아니라, 산업단지 근로자의 하루와 삶을 바꾸기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해 광치복합문화센터를 누구나 일하고 싶고 머물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드는 든든한 생활 거점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