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성군이 지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제4회 고성예술놀이터'를 개최하며 군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했다.
(사)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책둠벙도서관 앞 힐링공원과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야외마당 등 군민들의 일상 공간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고성예술놀이터는 전통예술과 연희, 음악, 마술, 사운드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인 9월 11일에는 영덕월월이청청보존회의 '영덕월월이청청'을 시작으로 연희집단 The광대의 '각설이놀임', 까만치즈의 '지구별을 떠난 고양이 로바', 연희퍼포머그룹 처랏의 'STAGE ON 처랏-' 공연이 이어졌다. 각 공연 사이에는 구본진의 '사운드퍼포먼스_잡사운드'가 어린이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었다.
둘째 날인 9월 12일에는 연희누리뭉치樂의 '팥죽할멈과 비비', 아트컴퍼니 모디의 '앙금 : 금빛의 서사', 구본진의 관객 참여형 마술공연 '마술에 빠지다', 우리음악연구회 일하의 '깊은여백, 찬란한 채움', 컨템포러리 우수의 '연희를 만나다'가 무대에 올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전통연희와 탈춤, 한국개량양금, 우리 음악 등 전통문화의 매력을 살린 공연에 현대적인 감각과 관객 참여 요소를 더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공연장을 찾아가야만 예술을 접할 수 있다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군민들의 생활 공간을 공연장으로 활용함으로써 문화예술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생활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넓히고, 공연자와 관람객이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열린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하학열 군수는 "고성예술놀이터는 군민이 멀리 가지 않고도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대를 잇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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