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7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선정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 이양지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7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화순군은 총사업비 409억 3600만원을 확보하고 2031년까지 이양면 일대의 상습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55개 시·군·구가 70개 지구를 신청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화순군 이양지구는 1·2차 서류 심사, 현장 심사, 그리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행정안전부의 발표 심사까지 모든 관문을 통과하며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양지구는 지형적 여건과 더불어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 및 내수 배수 불량으로 인해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재해 취약 지역으로 분류되어 왔다. 화순군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침수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이번 공모를 철저히 준비해 왔다.

'이양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50%씩 분담되어 추진된다. 총사업비 409억 3600만원 중 국비는 204억 6800만원, 시비는 20억 4680만원, 군비는 184억 2120만원이 투입된다.

화순군은 2026년 하반기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정비, 배수펌프장 신설, 배수로 정비, 사방시설 설치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하천과 배수 시설을 종합적으로 정비하여 침수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사업 완료 후에는 이양면 일대의 주택 233동, 시가지 9.8ha, 농경지 84.6ha 등의 침수 위험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관계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상습 침수 위험을 완전히 해소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화순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