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교육지원청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용인한빛초등학교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한 융합 교육 활동을 펼쳤다. 고정욱 작가의 그림책 『다정한 말, 단단한 말』 원화 전시와 학년별 독서 연계 활동을 운영하며 책과 예술을 잇는 RAS 교육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책을 읽고 깊이 생각하는 과정과 원화를 감상하며 느끼는 감성을 통해, 생각하는 힘과 감성의 힘을 동시에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는 독서와 예술 문화 활동을 학교 교육과정 및 일상 속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하려는 RAS 교육의 취지와도 맥을 같이 한다.

참여 학생들은 원화 감상과 R 활동을 통해 책 속 문장의 의미를 탐색하고, A 활동으로는 작품에 담긴 정서와 메시지를 그림과 색채, 표현 방식을 통해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같이 하자", "괜찮아"와 같은 다정하고 단단한 말들이 타인과 자신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학년별 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1·2학년은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골라 필사하며 책 속 따뜻한 말의 의미를 되새겼다. 3~6학년은 ‘공감, 배려, 위로, 용기, 응원’ 등 책의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나만의 다정한 말, 단단한 말’을 직접 작성하며 창의성을 발휘했다.

이러한 활동은 책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독서 경험과 원화를 통한 예술적 감성 체험을 연결하고, 이를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함으로써 독서 경험을 한층 확장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3~6학년 중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급을 대상으로 10월 독서주간에 ‘북링 만들기 체험 활동’을 연계하여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이어가고 학교 내 독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정혜정 용인한빛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활동은 독서와 예술 경험을 통합해 학생들이 생각과 감성을 균형 있게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RAS 교육과 연계하여 독서, 예술, 다양한 체험이 학생들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학생 참여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