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천안시가 추석 연휴와 가을 축제를 앞두고 식중독 예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3년간 가을철 전국 평균 식중독 발생 건수는 80건으로 여름철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환절기 큰 일교차와 시민들의 야외 활동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시는 오는 10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과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 등 굵직한 지역 행사가 줄줄이 예정된 가운데, 식중독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 질병관리청,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히 손을 씻고, 모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조리된 음식은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보관하고, 물은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섭취해야 하며,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조리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조리도구의 위생적인 관리도 필수적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가을철에는 낮 기온이 상승하며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며, “식품 보관과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명절과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