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보은군이 지역 농산물인 사과와 대추를 활용한 '찾아가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동광초등학교 학생 111명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학생들이 있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학생들이 직접 농장을 방문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 강사가 학교 교실과 운동장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저학년과 고학년의 발달 단계 및 교과 과정을 고려한 맞춤형 체험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 농업인 5명이 강사로 참여해 농작물의 생육 과정과 농업의 가치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사과 체험 프로그램은 △낙과의 의미와 원인을 알아보는 '사과 구출 작전' △사과와 다양한 식재료를 조합하고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사과 미식 연구소' △사과나무의 특징과 성장 과정을 배우는 '사과나무 연구소' 등 세 가지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대추 체험 역시 △대추나무를 오감으로 살펴보는 '대추와 놀기' △대추 열매를 관찰하고 대추 카나페를 만드는 '맛있는 대추' △대추를 활용한 카페 메뉴를 개발하고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는 '대추카페 CEO' 코너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친숙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박희경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훌륭한 교육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범 운영 결과와 참여자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학교 교육과 농촌체험을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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